웅상여중 유도부가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제36회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 출전한 장지연(19) 선수는 -42kg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김수빈(김해 삼정중) 선수에게 한판승을 거둔 뒤 결승에 진출, 아쉽게 배슬비(김해 삼정중) 선수에게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숭례문 방화사건 이후 지역 중요목조문화재 보존 안전대책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시가 통도사 영산전(사진) 기록화 사업에 들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기록화 사업은 영산전의 문화재적 가치와 학술적 가치에 대한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실시해 문화재 보존 행정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일반인에게 영산전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이 있다.
가슴을 울리는 북소리와 가야금 소리에 한여름 무더위가 저 멀리 날아갔다. 국악청예술단(단장 이태영)이 ‘독도지킴이 별밤 국악축제’를 지난 9일 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선보였다. 첫 무대는 강렬하고 빠른 비트의 드럼과 신명나는 우리 북소리가 만나 하늘과 땅의 소리를 표현한 퓨전난타 퍼포먼스로 시작했다. 야외무대 객석을 가득 메운 300여명의 관객들은 어린 단원들이 펼치는 뜨거운 무대에 끝없는 박수로 환호했다.
김보안 지부장(사진)은 3천석 시민회관에 대해서 시가 추진하는 ‘동남권 의료허브도시’ 계획에 맞춰 환자들을 위한 정기적인 대규모 콘서트를 운영한다면 양산만의 특색으로 부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양산중학교(교장 박창옥) 축구부가 창단 4년 만에 제44회 추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축구최강자의 가능성을 보였다. 전국 146개 팀이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중학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추계중등축구 연맹전에서 청룡그룹에 속한 양산중은 서울의 강호 문래중학교와 결승전에서 맞붙어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 21분 주장 정우현 선수의 선취골로 우승을 확정짓는 듯 했으나 경기종료 6분을 남기고 2골을 허용해 아쉽게 1위 자리를 내주고 만 것.
40년 간 가곡 목련화의 주인공이자 우리 가곡의 선구자로 사랑받아온 양산출신 테너 엄정행(65) 경희대 명예교수가 지역 성악가를 발굴, 양성하기 위한 성악연구소를 개소했다. 지난 6일 오후 문화예술회관 옆 건물 2층에서 지역 인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 음악발전의 중심이 될 ‘엄정행성악연구소’ 개소식이 열렸다.
음악 꿈나무들의 열정은 한여름 불볕더위도 주춤하게 만들었다. 본사 실내악단인 어린이 심포니에타(지휘 박승희, 이하 심포니에타)가 지난 7일 해운청소년수련원에서 2박3일 동안 하계캠프를 가졌다. 단원들은 매일 6시간 동안 강도 높은 연습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실력을 향상시키려 구슬땀을 흘렸다.
하북면민이 한자리에 모여 흥겨움을 즐기는 ‘제14회 하북면민의 날’ 행사가 오는 14~15일 이틀간 펼쳐진다. 하북발전협의회(회장 이종익)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시행사와 민속 일반행사, 체육행사, 문화축제행사로 이뤄진다.
양산여중은 극기산행을 통해 자연과 하나 됨을 배우고 친구와의 협동심을 키우는 동시에 학생회 간부로서의 자부심을 기르기 위한 ‘간부학생 수련회’를 지난달 21일부터 2박3일간 지리산 내 경남 자연학습원에서 진행했다.
신도시정수장과 수질정화공원이 시의 깨끗하고 맑은 물을 홍보하기 위해 홍보관을 연중 개방한다. 신도시조성과 병행해 하루 3만8천 톤의 수돗물을 생산하는 신도시정수장은 학생과 일반 시민에게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수도시설의 발전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물 홍보관을 개방하고 있다.
2억5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돼 아파트값보다 비싼 '명품 화장실'이란비난을 받은 홍룡폭포 화장실에 웃지 못 할 해프닝이 생겼다. 화장실 입구에 표시된 '양이와 산이' 캐릭터가 남, 여 구분이 모호해 관광객들이 성별과 반대로 이용하는 경우가 발생한 것이다.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이 형편이 어려워 관절염 수술을 미뤄온 지역 저소득 주민을 위해 인공관절수술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수술대상으로 선정되면 1차 검진에서 혈압, 혈당, 소변검사와 기본 진찰을 받은 후 2차 검사에서 MD-CT촬영과 X-선 촬영, MRI촬영 등을 받게 된다.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인공관절수술을 받으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게 된다.
시가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려고 노력해 시민에게 본보기가 되는 사람에게 '2008 양산시민대상'을 표창하고자 후보자를 모집한다.양산시민대상은 문화ㆍ봉사ㆍ산업ㆍ체육ㆍ효행 총 5개 부문별로 각 1명씩 선발한다. 후보자는 양산시에 주소를 두고 5년 이상 거주한 사람으로서 부문별 기여도가 높아야 한다.
삼성문화의집은 8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본지를 활용해 양산시에 대한 전반적인 역사와 정보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첫 수업 '양산시의 시화와 목련'을 시작으로 '양산 8경'과 '양산시의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에 대해 공부하다보면 어느새 학생들은 양산시 척척박사로 거듭나게 된다. 매 수업마다 만든 한 장짜리 신문은 4주 과정이 끝나면 자신만의 색이 담긴 신문으로 만들어진다.
여러 가지 사연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삽량축전추진위(사무처장 황해순, 이하 추진위)는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양산천 둔치에서 개최되는 ‘2008 양산삽량문화축전’ 기간 중 사연공모를 통해 뽑은 부부 2쌍에게 무료전통혼례식을 치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때로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때로는 더 없이 편한 없는 친구로…. 가슴 속 깊이 자리 잡은 이름 어머니, 소리쳐 부르지만 그리운 이름 어머니, 오늘은 당신을 위해 노래 부릅니다. 사진은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김영임 효(孝)콘서트’ 가운데 한 장면.
양산네트워크(상임대표 권정근)가 이웃 간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참 살기 좋은 양산 만들기 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우리 동네 하나씩 나누기 '+1' 사업을 시작했다. '+1'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단체나 개인이 찾아가 도와주는 사업으로, 작은 나눔이 모이면 큰 행복이 된다는 생각을 실천한 것이다.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회장 류인환)가 평소 봉사에 앞장서는 여성단체 회원들을 위해 준비한 ‘2008 중앙동민 자연과 함께 하는 천연염색체험행사’가 지난 25일 도자기공원에서 열렸다. 중앙동부녀회, 재향군인여성회, 주부클럽 등 11개 여성단체 회원 중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천연염색으로 실크스카프를 만드는 것.
“시민들이 끊임없이 시의 문화시책을 감시해야 처음 의도대로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김상규 지부장(사진)은 양산시의 문화정책이 제대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애정을 가진 시민들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행하는 각종 사업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사업의도와 다르게 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역 청소년들의 눈과 입이 되어줄 청소년참여기구 위원들이 리더십 워크숍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4월 ‘2008 청소년참여기구’ 위원으로 선정된 활동을 시작한 제4기 청소년참여위원회 회원과 제5기 청소년운영위원회 회원들은 산청 경호강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리더십 워크숍을 다녀왔다.